부산에 왔으면 장어는 꼭먹어 봐야 한다는 장인어른께서 추천해주신 장어구이집. 김해시 불암동 장어 마을에있는 새동래라는 숯불장어구이집이다. 장어 마을이라 그런지 장어구이 가게가 많이 있었다. 겉으로봐선 음식점같지 않지만 음식점이다ㅋ 엔틱한 인테리어 왠지 정감이간다. 양녕장어를 시겼는데 1인분에 2만8천원이다. 밑반찬이 깔끔하니 입맛에 딱맞았다. 하얀육수도 주셨는데 장어국? 생강인지 후추인지 향이 좀쌔서 다 먹진 못했는데 나쁘진안았다. 정말 푸짐하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지만 서울로 5시간 넘게 운전해서 가려면 에너지를 축적해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먹었다ㅋ 다시봐도 양념이 참 맛깔스럽게 생겼다. 장인어른께서 꼬리를 챙겨주셨지만 아직 힘이 남아돌기에 장인어른께 양보하였다. 혼자 꼬리4개를 드셨다ㅋㅋ 부산엔 ..
여름 휴가를 맡이하여 부산 여행을 가기로했다. 부산에 이곳저곳 볼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지만 여름이고 날도 덥고 후덥지근하여 계곡에서 지친 몸과마음을 식히러 가기로 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계곡을 찾다 발견한 장안사 계곡!!비가 거의 안와서 물이 없지 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날 비가 조금와서 완전히 마르진 않았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을만큼 물이 있었다. 어른이 놀기엔 넘 수심이 얕다. 한시간가량을 놀다 지친 우리 공주님이 돌아오는 길이다ㅋㅋ 계곡 위쪽에는 물이 더 있을까 길을따라 쭉 올라가봤다. 어제 비가와서 풀냄새도 많이나고 공기가 엄청 좋았다 한참을 올라 화장실 근처에 내려가는길이 있어서 내려가보니 물이 제법 많았다. 어른들 무릎보다 좀더 깊다. 어린 아이들이 놀기엔 조금 깊을수도 있..
얼마전부터 에어컨을 키면 약간 꾸리하면서 에어컨 특유의 꾸린내가 슬금슬금 나기 시작하면서 오랜시간 주행을하며 에어컨 바람을쐐면 목이칼칼하고 머리가 띵해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 보기로했다. 생각보다 쉬운것 같지만 자칫 잘못하면 조수석 글로브박스가 파손될 위험이있다. 일단 이마트에서5900원짜리 트랙스용 필터를 구입했다. 트랙스는 7호를 사용해야한다. 교체시간 5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최소 10분은 걸리는듯 하다. 글로브박스를 열면 오른쪽에 글로브박스를 고정시켜주는 봉?이있다 그게 첫번째 난관이다. 너무 세게하면 지지대가 부러져버린다. 몇만원 아끼려다 낭패볼 수있다. 나는 키를 지지로 이용하여 아랫부분을 살짝들어주면서 위에 지지대를 빼주면 생각보다 쉽게 빠진다. 키로 막쑤신 흔적들이 보인다. 진짜 조심해안야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