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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돈까스를 같이 즐겨먹던 친구와 함께 돈까스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돈까스 먹으려고 이렇게 멀리 가보긴 처음이다. 신대방역 근처에 온정 돈까스집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시간도 많고 가보기로했다.

신대방역 2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가면 대략 15분정도? 좀 찾기가 애매한 위치에 있긴 했는데 한번에 찾아갔다.
다행히 갔을때 자리가 한자리가 남아 있어서 바로 앉을수 있었다. 고구마치즈 돈까스와 정식을 시켰다.

가격은 둘다 8천원으로 동일하다.
이집은 대왕돈까스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대왕은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 패스!

내 자리 바로앞에 이런 경고문이 부착되있다.대왕돈까스 소화제 필히 지참!! 매운돈까스는 공복 노약자 청소년 절대 금지 우유 반드시 지참ㅋㅋ 엄청 맵긴 한가보다.
돈까스를 먹으러 먼길을 와서 먹은 솔직한 후기는 다른 돈까스 집과 별반 차이를 못느꼈다. 다만 다른집 보다 튀김옷이 바삭하다는 정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같이 갔던 친구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였다.  돈까스 먹는 동안 대기 하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 그 많은 손님들은 다들 가게 안에서 서서 대기를 한다. 하필 우리가 잡은 자리는 가게 입구쪽 자리ㅠㅠ 우리가 돈까스를 먹는걸 사람들이 처다 보는 시선이 계속 느껴진다. 동물원에 동물이 된 느낌이랄까?ㅋㅋ 체하는줄 알았다ㅠㅠ 밥먹고 있는데 대기 손님들이 그렇게 옆에 서있는건 좀 아닌거 같다. 일반적으로 손님이 많은 음식점은 대기표를 주든 대기자 명단에 작성을 하든 순서대로 가게로 들어 오는데 여긴 그런 세심한 배려까진 신경을 못 쓴듯 하다. 다음에 갈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입구쪽은 피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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